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회사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시스템은 넣었는데,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이 말이 나오면 대개 솔루션 탓을 하게 됩니다. 제품이 부실했다거나, 공급업체가 성의가 없었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장에서 본 실패는 대부분 특정 제품이나 특정 담당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형태의 실패가 회사를 바꿔가며 반복됐습니다.반복된다는 건 구조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 구조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1. 목표가 '선정'이면, 끝은 '감리'가 된다어떻게 나타나는가사업계획서에는 목표가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불량률 몇 % 감소, 생산성 몇 % 향상. 그런데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물어보면 답이 잘 안 나옵니다. 현재 값을 모르는 상태에서 목표 값만 적힌 경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