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백업을 하고 계시냐고 물으면 대부분 "돌고 있습니다"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실제로 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다음 질문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무엇이 백업되고 있는지, 그것으로 업무가 어디까지 되살아나는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실제로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경영 정보 대부분을 NAS에 두고 쓰던 고객사가 랜섬웨어에 감염됐습니다. 데이터 복구를 시도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실패했고, 되살리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백업이 있다는 말과 복구가 된다는 말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이 글은 복구 리허설을 돌릴 여건이 안 되는 회사에서, 그래도 미리 확인해둘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한 글입니다."복구가 끝났다"를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복구의 완료선은 회사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