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은 오전에 복구됐는데 전날 마감이 맞지 않습니다. 장애가 난 이틀 동안 현장은 종이로 버텼고, 그 종이를 시스템에 다시 넣는 순간부터 숫자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이 글은 그 어긋남이 생기는 네 지점과, 장애가 나기 전에 미리 정해두면 고생이 줄어드는 것 세 가지를 다룹니다. 복구 절차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복구가 끝났다고 보고된 다음에 남는 일에 관한 글입니다.시스템 복구와 숫자 복구는 다른 일입니다복구 완료 보고는 대개 화면이 다시 열린 시점에 나갑니다. 서버가 살아났고 로그인이 되고 조회가 됩니다. 기술적으로 맞는 보고입니다.그런데 현장에서 복구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은 전날 마감 숫자가 맞는 때입니다. 그 사이에는 종이에 남은 기록을 시스템에 옮겨 넣는 작업이 통째로 하나 들어 있습..